"올리브영에 들어가긴 했는데, 그다음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입점 이후 브랜드가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2026년 4월 아이보스 자유게시판에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고 밝힌 작성자가 이런 고민을 올렸어요.
온라인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도 어렵게 들어갔지만 첫 발주 뒤로 추가 발주가 없고, 행사 제안서는 계속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어요.
구글에서 '올리브영 마케팅 전략'을 검색해도 자동완성은 대부분 채용 관련 검색어여서, 브랜드 실무에 쓸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랭킹, 리뷰, 검색 노출, 행사 모두 올리브영이 공식 채널에서 밝힌 내용만 사실로 적었습니다.
공식 채널은 온라인몰 화면과 운영정책, CJ 뉴스룸 보도자료, 올리브영 기업 뉴스룸이에요.
공개되지 않은 알고리즘은 추측하지 않고 "공개되지 않음"으로 표시했어요.
확인 기준일은 2026년 10월 13일입니다.
공식으로 확인되는 것과 확인되지 않는 것
| 항목 | 공식으로 확인되는 내용 | 공개되지 않은 부분 |
|---|---|---|
| 랭킹 | 온라인몰 랭킹 메뉴 이름은 '판매 랭킹'이고, 전체 탭과 21개 카테고리 탭으로 나뉩니다 | 집계 기간, 갱신 주기, 반영 지표와 비중 |
| 행사 노출 | '오늘의 특가'·'올영픽' 같은 프로모션 공간은 한정돼 있고, 상품 특성·고객 수요·혜택 적정성·전체 행사 구성을 함께 봅니다 | 선정 점수와 세부 기준 |
| 유료 노출 | 리테일미디어플랫폼사업부가 입점 파트너사용 광고 상품을 기획·운영합니다 | 일반 검색 결과의 정렬 기준 |
| 올영세일 | 매년 3·6·9·12월, 일주일씩 연 4회 열리며 1,500개 넘는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 행사 상품 채택 기준 |
| 리뷰 | 2026년 2월 25일 시행된 게시물 운영정책에 작성 원칙과 제재가 적혀 있습니다 | 리뷰 정렬·노출 순서 기준 |
랭킹과 검색 노출은 공개된 범위만 보기
PC 온라인몰 랭킹 화면에는 '판매 랭킹'이라는 이름과 카테고리 탭만 보입니다.
산정 방식을 설명하는 안내는 표시돼 있지 않아요.
그래서 "리뷰가 몇 개면 몇 위" 같은 공식에는 공식 근거가 없어요.
공개된 정보는 메뉴 이름이 '판매 랭킹'이라는 것 하나뿐이에요.
행사 노출은 정해지는 과정이 일부 공개돼 있습니다.
올리브영 세일즈마케팅팀은 다양한 카테고리와 브랜드가 균형을 이루도록 행사를 짜요(올리브영 기업 뉴스룸, 2026년 9월).
MD는 협력사와 함께 상품의 강점, 맞는 고객, 혜택과 콘텐츠를 고민하고요(같은 글).
제안서에는 가격만 적지 말고 이 세 가지에 대한 답을 함께 담으세요.
올영픽은 MD가 시즌 트렌드와 고객 흐름을 반영해 매달 고르는 '이달의 추천 브랜드'예요(올리브영 기업 뉴스룸, 2026년 9월).
공식 유료 노출 경로도 있습니다.
리테일미디어플랫폼사업부가 입점 파트너사를 위한 광고 상품과 마케팅 솔루션을 만들어요.
이 상품들은 전국 1,380여 개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이 연결된 구조를 바탕으로 하고요(올리브영 기업 뉴스룸, 2026년 8월).
광고 단가와 구좌는 공개된 자료가 없었어요.
리뷰는 운영정책이 정한 선을 먼저 확인
2026년 2월 25일부터 시행된 '게시물 운영정책'은 리뷰에 관해 이렇게 정해 두었습니다.
- 리뷰는 올리브영에서 실제로 구매해 사용한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써야 합니다(제4조 2항).
- 경제적 이익을 받았거나 이해관계가 있으면 법령에 따라 그 사실을 명확히 적어야 해요(제4조 4항).
- 특정 브랜드에 우호적인 글을 반복해 올려 이해관계가 합리적으로 의심되면 위반으로 볼 수 있어요. 이해관계를 밝힌 경우는 예외예요(제4조 5항).
- 매크로 같은 자동화 수단으로 작성한 게시물은 금지됩니다(제4조 6항).
- 상품과 무관한 글이나 사진·동영상을 붙인 리뷰, 같은 글자를 반복한 리뷰도 쓸 수 없어요(제4조 6항).
- 리뷰 적립 후 구매 취소나 반품이 반복되면 작성 제한, 혜택 회수, 회원 자격 상실까지 조치할 수 있어요(제5조 5항).
표시 문구는 공정위 기준도 함께 봐야 합니다.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은 '체험단', '체험 후기', '~에서 보내주셨어요'만으로는 명확한 표시로 보지 않습니다.
대신 '무료 상품', '상품 협찬', '#광고' 같은 문구를 예로 들어요.
올리브영도 자체 '탑리뷰어 체험단'을 기수제로 운영하는데요.
2026년 10월 5~12일에 148기를 모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입점 브랜드 체크리스트
상세페이지
- ☐ 첫 화면에 제품명, 용량, 사용법이 바로 보이는가
- ☐ 효능 표현마다 근거 자료를 갖고 있는가
- ☐ 사진·영상이 직접 촬영했거나 사용권을 확보한 자료인가
리뷰
- ☐ 협찬·무료 제공 리뷰에 '협찬', '무료 제공' 같은 명확한 표시를 요청했는가
- ☐ 리뷰를 조건으로 구매 대금을 돌려주거나 취소·반품을 유도하는 구조가 없는가
- ☐ 부정 리뷰에서 반복되는 불만을 제품·상세페이지 개선 목록으로 옮기는가
외부 유입
- ☐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콘텐츠에서 올리브영 상품 페이지로 가는 링크를 정리했는가
- ☐ 인플루언서 계약서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의무를 넣었는가
행사 준비
- ☐ 다음 올영세일(3·6·9·12월)을 기준으로 거꾸로 계산해 기획 세트와 물량 일정을 잡았는가. 올리브영 내부도 3개월 전부터 준비합니다
- ☐ 오늘의 특가(매일), 올영픽(매월), 올리브 데이(매월 25~27일) 일정을 캘린더에 넣었는가
- ☐ 세일이 끝나면 판매와 리뷰 반응을 정리해 다음 제안서에 반영하는가
랭킹 조작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
다음 행동은 의도와 상관없이 정책 위반이나 부당 광고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 같은 사람들이 한 브랜드에 긍정 리뷰를 반복해서 쓰게 하는 것
- 리뷰를 써 주는 대가로 할인이나 환급을 주면서 그 사실을 표시하지 않는 것. 공정위 지침은 할인 혜택을 받고 쓴 구매 후기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예로 들어요
- 남이 찍은 사진을 리뷰에 쓰게 하는 것(운영정책 제4조 3항)
- 매크로로 리뷰를 작성하거나 대량 요청을 보내는 것
돈을 받고 가짜 후기를 써 주는 조직이 실제로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
도용한 계정으로 병원·음식점 등 707개 업체의 허위 후기를 2만 8886회 쓰고 광고주에게서 1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업체 실질 운영자가 구속 송치됐어요(서울신문, 2026년 7월).
후기를 맡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관계자 등 23명도 불구속 송치됐고요.
이런 제안을 받았다면 계약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리뷰어가 상품을 어떻게 받는지, 표시 문구를 넣는지, 구매 취소가 따르는지예요.
위반이 확인되면 게시물이 삭제되거나 노출이 차단될 수 있어요(제6조).
인애드컴퍼니는 바이럴·인플루언서·체험단·리뷰·올리브영·PPL 마케팅을 대행하는 회사입니다. 올리브영 입점 후 외부 유입, 체험단, 리뷰 운영을 공식 정책과 공정위 표시 기준에 맞춰 함께 점검합니다. 올리브영 마케팅 안내
참고 자료
- 올리브영 온라인몰, 랭킹 페이지 (2026-10-13 확인)
- 올리브영, 게시물 운영정책 v1.0 (시행 2026-02-25)
- 올리브영, 탑리뷰어 체험단 148기 페이지 (2026-10-13 확인)
- CJ올리브영 뉴스룸, 알고 사면 더 재미있는 올리브영 세일 설명서 (2026-09-14)
- CJ올리브영 뉴스룸, D-90, 올영세일을 만드는 사람들 (2026-09-30)
- CJ올리브영 뉴스룸, 리테일미디어플랫폼사업부 직무 story (2026-08-18)
- CJ 뉴스룸, CJ올리브영 올영세일 외국인 재방문 3년 새 11배 증가 (2026-06-22)
- 국가법령정보센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2026-10-13 확인)
- 서울신문, '가짜 후기'로 병원·음식점 검색 순위 조작…19억 챙긴 '불법 바이럴' 적발 (2026-07-20)
- 아이보스, 올리브영 오프라인 입점은 겨우 했는데…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