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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단가, 릴스·스토리 얼마가 적정할까 — 공개 단가표 2종 비교와 섭외 전에 먼저 볼 숫자

인플루언서 단가, 릴스·스토리 얼마가 적정할까 — 공개 단가표 2종 비교와 섭외 전에 먼저 볼 숫자

"스토리는 얼마, 릴스는 얼마 줘야 하나요?"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님들이 마케팅 커뮤니티에 가장 자주 올리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국내 인플루언서 플랫폼 두 곳이 공개한 계산법만 나란히 놓아도, 같은 1만 팔로워 계정의 릴스 단가가 15만 원에서 50만 원 이상까지 벌어져요.

어느 쪽이 맞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틀리지 않았어요.
계산을 시작하는 기준이 다를 뿐이에요.
다만 실제로 단가를 제안하기 전에는 팔로워 수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숫자가 있습니다.

같은 1만 팔로워, 릴스 단가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

1만 팔로워 기준A사 (2026년 4월 공개)B사 (2026년 9월 기준)
릴스평균 조회수 기준 (예: 평균 2.5만 회면 50만 원)15~40만 원
피드10만 원10~30만 원
스토리3~5만 원3~8만 원

차이는 계산식에서 나옵니다.

  • A사는 '얼마나 봤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릴스는 평균 조회수 1,000회당 2만 원, 피드는 팔로워 1,000명당 1만 원, 스토리는 피드 단가의 30~50%로 잡아요. 릴스 조회수가 잘 나오는 계정일수록 단가가 올라가고요.
  • B사는 '몇 명이 따르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팔로워 1명당 피드 10~30원, 릴스 15~40원, 스토리 3~8원을 기본으로, 카테고리 보정 계수(1~2배)와 참여율 가중치(0.7~1.5배)를 곱하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B사는 이 금액이 실제 계약 금액을 모은 시세가 아닌 추정치라고 밝혀 두었고요.
태그바이 블로그 글 일부 — 피드는 팔로워 1,000명당 1만 원, 릴스는 평균 조회수 1,000회당 2만 원, 스토리는 피드 단가의 30~50% (2026년 10월 14일 캡처)
태그바이 블로그 글 일부 — 피드는 팔로워 1,000명당 1만 원, 릴스는 평균 조회수 1,000회당 2만 원, 스토리는 피드 단가의 30~50% (2026년 10월 14일 캡처)

그래서 팔로워는 1만 명인데 릴스가 평균 2만 회 이상 나오는 계정이라면 A사 방식이 훨씬 비싸게(2.5만 회면 50만 원), 반대로 팔로워에 비해 조회수가 약한 계정이라면 B사 방식이 더 후하게 계산됩니다.
두 표 모두 각 사가 밝힌 대로 추정치이고, 실제 거래가는 카테고리와 시즌에 따라 달라져요.

1만 팔로워 릴스 단가 비교 — B사 팔로워 기준 15~40만 원, A사 조회수 기준 평균 5천 회 10만 원·1만 5천 회 약 30만 원·2만 5천 회 50만 원 (각 사 추정치)
1만 팔로워 릴스 단가 비교 — B사 팔로워 기준 15~40만 원, A사 조회수 기준 평균 5천 회 10만 원·1만 5천 회 약 30만 원·2만 5천 회 50만 원 (각 사 추정치)

단가표를 그대로 쓰면 생기는 문제

단가표는 기준을 잡을 때는 유용하지만, 그대로 제안서에 옮기면 세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팔로워 기준 단가는 반응이 식은 계정에도 같은 값을 매깁니다. 팔로워를 모은 시점과 지금의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2. 조회수 평균은 한두 개 터진 영상에 끌려 올라갑니다. 최근 릴스 10개 중 1개만 30만 회였다면 평균은 부풀려지고요. 평균과 함께 중간값도 같이 보세요.
  3. 스토리는 24시간 뒤 사라져 성과 확인이 어렵습니다. 계약할 때 링크 클릭 수 인사이트 캡처를 받기로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받을 방법이 없어요.

섭외 전에 팔로워보다 먼저 보는 숫자 2개

인애드컴퍼니가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설계할 때 팔로워 수는 마지막에 봅니다.
먼저 보는 것은 아래 두 가지예요.

1. 최근 30일 릴스 평균 조회수

지금 이 계정이 실제로 몇 명에게 닿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30일 릴스 평균 조회수가 1만 5천 회라면, A사 산식으로 릴스 1건은 약 30만 원입니다.
팔로워가 5만 명이어도 최근 조회수가 5천 회 수준이라면 1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고요.
팔로워 수로만 단가를 매기면 이 차이를 놓치게 됩니다.

2. 댓글의 질

댓글 수보다 댓글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모지와 "예뻐요"만 이어지는 계정과, "이거 어디서 사요?", "건성 피부에도 괜찮나요?"처럼 제품에 대한 질문이 달리는 계정은 같은 조회수라도 구매로 이어지는 정도가 달라요.
최근 게시물 몇 개의 댓글을 직접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걸러낼 수 있어요.

협찬만으로 될까, 원고료를 줘야 할까

A사 가이드는 이렇게 나눕니다.

  • 팔로워 1만 명 미만 나노 계정이거나, 제품 가격이 15만 원을 넘으면 → 제품 협찬만으로 제안해 볼 만합니다.
  • 팔로워 10만 명 이상 계정이거나, 마이크로 계정에 5만 원 미만 제품을 보낼 때 → 원고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팔로워 수만으로 정하지 말고 제품 가격·실제 반응·채널을 함께 봐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었어요.

제품 가격이 낮을수록 협찬만으로는 인플루언서 입장에서 남는 것이 적기 때문입니다.
저가 제품이라면 원고료를 조금 주더라도 반응이 좋은 계정을 고르는 편이 결과적으로 비용이 덜 들어요.

단가를 제안하기 전에 확인할 5가지

  1. 최근 30일 릴스 평균 조회수와 중간값
  2. 댓글 중 제품·구매 관련 질문이 차지하는 비중
  3. 팔로워 층이 내 제품을 살 사람과 겹치는지
  4. 콘텐츠를 광고 소재로 다시 쓸 범위와 기간 (보통 별도 비용)
  5. "유료 광고 포함" 표시 위치와 방식 —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 심사지침에 따라 게시물 첫 부분에 표시해야 합니다

인애드컴퍼니는 1,2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에서 최근 조회수와 댓글 반응을 기준으로 인플루언서를 고르고, 캠페인 전에 계정별 예상 단가 범위부터 공유합니다. 단가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 안내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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